기아타이거즈 코치진 개편

 

기아타이거즈는 구단운영 초창기부터 해태의 색을 지우고 기아의 색을 입히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하길 원하였고 이를 구축하기 위해 챔린저스필드를 오픈 하는 등 타 구단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을 안타깝게 마감한 기아타이거즈는 퓨쳐스 선수단의 감독제를 폐지하고,

새롭게 퓨처스 총괄코치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자세한 소식은 밑에서 전달합니다.)

또한 코치진을 개편하여 다가오는 2021시즌을 준비하는 등 발빠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기아타이거즈만의 유망주 선수의 육성과 1군 가용 자원 확보 등 맞춤형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 개편이라고 합니다.

즉, 윌리엄스 감독 밑에 퓨쳐스 총괄 코치를 두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20년 시즌에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백업 선수가 부족해지면서 후반기에 힘을

쓰지 못한 것을 크게 아쉬움을 느끼고 이러한 개편이 시작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 육성 책임까지 받게 되었고, 1군과 퓨쳐스 선수단을 통합 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퓨쳐스 총괄코치에 꽃범호, 이범호 코치를 선임했다고 합니다.

이범호 선수는 2019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면서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올 해 초에는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 1군 투수 코치를 맡았던 서재응 코치는 육성 능력이 뛰어난 것을 인정 받아 퓨쳐스 코치로 이동하여서

유망주 육성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퓨쳐스 선수단과 1군 사이의 선수 정보, 감독 지시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퓨쳐스 코디네이터를 새롭게 만들고, 앤서니 투수코치를 선임하였습니다.

​또한, 정명운 투수코치를 영입하여서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1군 투수코치를 하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소식이였는데 박흥식 퓨쳐스 감독은 시즌 종료 후에 후배 지도자들을 위해

용퇴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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