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여행] 향가 터널
안녕하세요~ 블로그 쥔장 곰돌이 입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콧바람 쐬러 다녀왔던 향가터널 포스팅!!
뜨거운 여름에 맛있는 점심과 드라이브를 택해서 다녀온 순창이었습니다^^
섬진강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가족단위로 놀러를 많이 오셨더군요~
저희는 향가산장에서 간단히 식사 후 향가터널을 걸어보고 쉬다가 돌아왔답니다^^
향가터널은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옥출산을 뚫은 터널로 아픈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384m의 터널을 뚫기 위해 일제강점기 때 수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죽어간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일제는 왜 이 터널을 뚫으려고 했을까요?
일제가 향가 터널을 뚫은 것은 순창, 남원, 담양 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45년 광복과 함께 철로를 미쳐 가설하지 못해 그냥 터널로 남게 되어 현재는 섬진강 자전거길로 이용되고
있다닌 이곳을 지날 땐 그러한 아픈 기억도 함께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터널엔 조명들이 켜져 있어 은은한 분위기가 납니다.
낮이나 밤이나 정말 아름답습니다.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향가터널의 입구에는 설명판과 일제 시대를 표현한 작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형물이 설치되기 전과 후
느낌이 어떠신가요?
터널의 벽면에는 각종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가 지나면서 터널 내부에도 먼가 아름다움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밤에는 더욱 더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터널 안에서 돗자리를 펴고 주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향가 터널 예술공간엔 이렇듯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노동에 이끌려 온 우리네 어르신들의 모습 등등
저 작품을 보면서 나라에 힘이 없으니 국민들이 힘들게 핍박받는 작품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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