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재잘재잘

쉬는 시간에 인터넷 뉴스를 보니 '경유세 인상 가닥' 이라는 헤드라인을 가진 기사를 보게 되었다.

정부가 연구용역을 발주했는데 용역안을 보니 전부다 경유값 인상을 전제로 하였고 휘발유 값 인하나 경유값 인하를 전제로는 단 한건의 시나리오도 없었다.

이건 뭐.... 정부가 미리 결과를 정해놓고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 위해서 연구용역을 발주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경유차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점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런 정책들을 실행한다는 건 서민들의 호주머니만 털겠다는 태도가 아닌가 싶다.

최근 뉴스를 보면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졌다는 점도 미세먼지의 발생원이 우리 내부보다는 외부에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데도 말이다.

도대체 산자부, 환경부, 기재부 공무원들과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의문이 간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근원지인 중국한테는 한마디 강경한 발언도 못하는 이 나라의 관료들이 정말 한심하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서민들의 주머니 털생각만 하지말고 제대로 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강경발언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래본다.

전 정부를 비판하며 들어선 새 정부이지만 서민생활은 단 하나도 바뀐게 없다.

다만 서민들의 주머니를 강탈해가는 인간이 바뀌었을 뿐.

에초에 대통령 선거에서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지공약을 남발했고 81만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보고 도대체 저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재원을 어디서 마련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과는 바로 세금인상!!

기름값이야 절반이 세금이니 반발도 적으니 증세하기에는 딱이지.

서민들의 주머니 털어갈 생각말고 직접세가 큰 법인세를 올려라!

애초에 증세없는 복지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토론회에서도 유승민의원이 그 재원을 어디서 마련할꺼냐는 질문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니 결국엔 기름값 인상이냐?

기름값을 올리면 전기세 등등 각종 공공요금들이 줄줄히 인상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