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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오랫만에 책상 앞에 앉아서시작은 잠이 안와서 책이나 읽자라는 생각에도서관에서 빌려온 드라마 작가 송정림씨의 책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정말 살아가면서 어느 한 순간에도나 혼자서 해낸 건 절대 없다는 걸다시 한번 마음속에 되새기게 되었다 혼자서 감성 폭발ㅠㅠ 다음은 책에서 일부 발췌한 부분입니다 『 송정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中 』 그러자 산까치 도사가 이렇게 말합니다."우리들은 기쁨을 '까치까치까치' 하지요. 마찬가지로 불평도 '까치까치까치' 하지요. 그렇게 기쁨과 불평도 한 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산까치 도사는 이런 말을 덧붙입니다. "처음 둥지를 틀던 첫 마음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러면 불평이 걷히고 기쁨이 나타날 것입니.. 더보기
데미안 데미안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번씩 다른 사람을 마주하고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나를 마주하는 일이다. 나를 비추는 모든 가면과 거울을 배제한 채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힘겹다. 마치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 무언가를 향해 손을 계속해서 뻗는 것만 같다. 그 과정은 모든 것이 말라버린 한 겨울에 차디찬 바람을 맞는 나무처럼 고독하고 외롭기도 하다. 때론 지금까지 내가 딛고 서 있던 이 세계가 옳은 것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지기도 한다. 바로 싱클레어처럼 말이다.싱클레어는 신비로운 소년 데미안을 마주한다. 데미안의 영향력에 굴복하고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