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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는 한국당…'친박' 김재원 의원 등 재보선 6곳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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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는 한국당…'친박' 김재원 의원 등 재보선 6곳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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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장 민주당 오수봉 포천시장 한국당 김종천 승리 호남-국민의당, 경남- 민주 돌풍

자유한국당의 친박(친박근혜) 김재원(사진) 후보가 12일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선거구의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당은 TK(대구·경북)의 광역의원·기초의원 4개 선거구에서도 전승을 거둬 ‘TK 맹주’임을 재확인했다. 국회의원 선거구 한 곳과 무투표로 당선된 선거구 한 곳을 포함해 모두 6곳의 TK 재·보궐 선거를 싹쓸이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대구·경북 민심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TK를 중심으로 ‘샤이 보수’가 존재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도 고개를 들었다. 한국당은 경기도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승리했다. 하지만 대선 표심과 재보선 표심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반론도 거세다.

5·9 대선의 민심 풍향계로 평가됐던 4·12 재보선이 12일 실시됐다.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경기 하남시·경기 포천시·충북 괴산군),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을 합쳐 모두 29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재보선 대상 선거구는 30곳이었으나 경북 군위군 가선거구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돼 선거가 실시되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보선의 잠정 투표율이 28.6%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초미니 선거’였지만 탄핵 이후 치러지는 전국 첫 단위 선거라 관심을 끌었다.

유일하게 국회의원을 뽑았던 상주·의성·군위·청송 재선거에서는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 후보가 당선됐다. 재선 의원 출신인 김 후보는 이번 승리로 3선 고지에 올랐다. 김 후보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보수정치 재건을 열망하는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3곳의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 무소속 후보가 각각 승리를 나눠 가졌다. 경기도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선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 나용찬 후보는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이겼다.

호남 지역의 광역·기초의원 재보선은 국민의당의 승리로 끝났다.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5곳 중 3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은 기초의원 1곳(전남 순천 나선거구)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민주당은 경남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광역·기초의원 10개 선거구 중 5곳에서 승리했다. 창당 후 첫 선거를 치른 바른정당도 기초의원 선거구 2곳(충남 천안 마선거구·경남 창녕 나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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