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버턴전 교체 대기...3G 연속 벤치

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을 필두로 에릭센, 알리를 공격진에 배치했고, 뎀벨레와 완야마가 중원을 지킨다. 데이비스와 워커는 측면을 책임지며,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다이어는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벤치에서 교체 출격을 기다린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리백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된 모습이다. 그러나 실망하기엔 이르다. 교체로도 충분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현재 승점 53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경우, ‘선두’ 첼시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좁힐 수 있다.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에 4-0으로 완승을 거둔 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