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듀이 듀이는 19년 동안 도서관에서 살았던 고양이로 어느 추운 겨울날 도서관 반납기에 버려져있던 고양이를 주워 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도서관에서 키우게 되면서 일어난 일들을 쓴 책 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로 도서관 관장인 비키 마이런이 쓴 글입니다. 살기 힘들고 어려운 때에 도서관에 나타난 듀이는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줍니다. 도서관에 듀이가 있고 부터는 사람들도 도서관에 더 자주 찾아오게 되고, 활기있는 도서관이 됩니다. 무표정이었던 소녀가 웃게되고, 도서관을 찾아오는 노인에게 친구가 되어 주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엄마와 딸의 관계를 풀어 줍니다. 도서관 관장인 비키가 듀이를 돌봤다기 보다는 그녀가 듀이를 통해 위로를 받고 의지한 것 같습니다. 작은 고양이 .. 더보기
정의란 무엇인가? “당신은 정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물음을 받았을 때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만큼 정의는 단정 짓기 어려운 개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소에 ‘정의’로운 사람, ‘정의’에 어긋나는 것 등 으로 정의라는 개념을 흔히 쓴다. 그만큼 정의라는 것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어째서 정의는 여러 겹의 껍질 안에 숨어 자신을 내비치지 않는 걸까. 이제 우리는 그 껍질을 한 겹 두 겹 벗겨낼 필요가 있다. 의문의 한 겹을 벗겨 내보자. 과연 정의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우리는 정의를 향해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 것인가? 정의(正義의) 사전적 정의는 이러하다.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바른 의의. 철학적으로는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 더보기
데미안 데미안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번씩 다른 사람을 마주하고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나를 마주하는 일이다. 나를 비추는 모든 가면과 거울을 배제한 채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힘겹다. 마치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 무언가를 향해 손을 계속해서 뻗는 것만 같다. 그 과정은 모든 것이 말라버린 한 겨울에 차디찬 바람을 맞는 나무처럼 고독하고 외롭기도 하다. 때론 지금까지 내가 딛고 서 있던 이 세계가 옳은 것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지기도 한다. 바로 싱클레어처럼 말이다.싱클레어는 신비로운 소년 데미안을 마주한다. 데미안의 영향력에 굴복하고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는 .. 더보기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 입니다.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 가장 뜻 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 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였다 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인생의..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미래가 두려워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면 미래는 정말 두려운 현실이 되고 만다. 현재에 최선을 다해 미래를 계획하자 계획은 미래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와 간다.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는한 과거는 영원히 발목을 잡는다. 과거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면 바로 그 순간이 배움을 얻어야 할 시간이다. 더보기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 옛날에 한 청년이 임금님을 찾아가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 임금님은 말없이 컵에다 포도주를 가득 따라 청년에게 건네주면서 별안간 큰 소리로 군인을 부르더니 ˝이 젊은 청년이 저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너는 칼을 빼들고 그를 따라라. 만약 포도주를 엎지를 때에는 당장에 목을 내리쳐라!˝라고 명령했다. 청년이 식은 땀을 흘리며 조심조심 그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자 임금님은 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물었다. 청년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했다고 대답했다. 임금님은 큰 소리로 다시 물었다. ˝넌 거리에 있는 거지도, 장사꾼들도 못 보고 술집에서 노래하는 것도 못 들었단 말이냐?˝ 청년은 ˝네 저는 아무 것.. 더보기
가을은 먼저 웃지 않는다. 만담가인 우쓰미 케이코씨의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재미있다. "내가 웃으면 거울이 웃는다"였다. 우쓰미씨는 이말을 좋아해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나도 나만의 격언을 가지고 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먼저 웃음을 보이는 삶을 살고 싶다고 나 자신을 타이른다. - 가네히라 케노스케. 더보기
그렇게 살거라면........ 뛰어가려면늦지않게가고, 어차피 늦을거라면뛰어가지말아라. 후회할꺼라면그렇게 살지말고, 그렇게 살거라면 절대 후회하지 말아라... 더보기